전자담배 액상에 관한 세금 문제, 유해물질 검출에 대한 이슈가 2019년 말부터 시작되었고 지금도 전자담배에 관한 법안을 설정하기 위해서 수많은 얘기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먼저 전자담배에 관해 알아봅시다.
- 한국의 전자담배시장
현재 한국의 전자담배시장은 과거에 비해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Taylor 909" , "deer deer" 등등 전자담배 리뷰와 전자담배 사용과 금연의 상관관계를 다루는 유튜버들의 성장이 시장의 발전에 기여를 했고 이는 vapor(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전자담배란?
예전에 전자담배라는 것이 막 들어왔을 때(2008~9)는 일자형 스틱 모양이 대부분이었고 모양이 국한되었지만 점점 마니아층이 형성되었고 이에 따라 현재 전자 담배 사용의 목적에 따른 다양한 기기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금연을 목적으로 니코틴 충족과 휴대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입호흡기기, 외장 배터리를 이용하여 퍼포먼스와 액상에 가미된 향료의 맛을 더 잘 느끼기 위해 탱크 시스템을 이용한 "모드"와 같은 기기로 나뉩니다. 전자담배의 작동 원리는 배터리의 전력이 코일에 공급될 때 코일 솜에 적셔진 액상을 흡입할 수 있도록 기화시키는 원리입니다. 코일의 종류, 탱크의 종류에 따라 맛 표현이 다 다르고 주로 사용하는 액상에 따라 기호에 맞게 리빌드 시스템(Rebluilable system)을 채택한 탱크를 구입해 코일을 직접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중증 폐손상 환자가 이 따라 속출하면서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중단을 보건당국이 권고하였고 액상 향료에 들어가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 성분을 첨가하는 것을 금하게 되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액상을 검사했는데 해외에서 문제가 되었던 THC(대마 유래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고 비타민E 아세테이트와 몇 명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는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선 중증 폐손상 환자가 해외에 비해 현저히 적고 미국 FDA와 CDC에서는 전자담배 액상에 대마 성분이 문제가 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 정부기관의 섣부른 판단에 피해를 입는 관련 업종 종사자들
통계적 수치와 해외의 식품 관련기관에서도 THC 성분이 폐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보도에도 정부기관은 전자담배를 금하려고 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어서 전자담배 관련 업종 종사자들, 사업자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들은 담배로 걷는 세금을 무시할 수 없어서 "국민들에게 백해무익한 담배는 팔면서 담배에 비교할 수 없이 덜 유해한 전자담배를 막는 것은 전자담배시장이 더 확대되어서 걷어지는 세금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의 생각
저도 현재 금연을 위해 전자담배를 사용 중인데 유해성과 관련해서는 중립적인 위치입니다.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사용하는 이유는 흡연을 할 때보다는 훨씬 덜 유해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유해성 논란과 같은 이슈가 널리 퍼진 뒤로 전자담배 사용자들 간의 불안감이 조성된 것 같습니다. 금연이 목적이신 사용자 분들, 그저 전자담배가 취미이신 분들은 조금 더 지켜보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조만간 또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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