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폭염이 찾아온 6월, 7월은 기존 장마철보다 긴 기간 동안 비가 내려서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유지하며 지나갔습니다. 그로 인해서인지 요번 여름은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작년보다 더 덥고 길게 무더위가 찾아올 거라는 기상청의 예측 보고가 있는데요ㅜㅜ 매년 무더위가 찾아올 때마다 자주 발생하는 온열질환! 열사병과 열탈진(일사병)에 대한 예방수칙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매우 덥고 뜨거운 곳에서 장시간 노출될 때 누적되는 열로 인해서 발생하는 급성질환입니다.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일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항상 변화하는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체온조절 중추가 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체온조절 중추의 능력치를 넘어설 정도로 오랜 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 및 매우 더운 장소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열사병
열사병 : 체온조절 중추가 열 자극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할 때 나타나는 질환.
열사병의 증상 : 중추신경 기능장애(ex 혼수상태), 두통 , 오한, 저혈압, 40도 이상의 고열 등 증상에 오래 노출될 시 다발성 장기 손상 및 기능장애와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음
대처법
-열사병 환자를 발견할 시에 즉시 119에 신고
-환자를 그늘지거나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킴
-환자를 압박할 수 있는 의류나 장신구 등을 최대한 느슨하게 해 줌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신 뒤 선풍기나 부채로 몸을 식혀줌
-얼음주머니를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대어 체온을 낮춰줌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게 주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알코올을 몸에 뿌리는 행위는 금지
2. 열탈진(일사병)
열탈진 : 뜨거운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린 후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질환, 일사병으로도 불림.
열탈진의 증상 : 과도한 땀 배출, 차고 젖은 피부, 창백함, 크게 높지 않은 체온 (정상범위~ 40도 이하), 극심한 피로감, 근육경련 및 근육통, 구토, 어지러움증 등
대처법
- 일사병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는 시원한 물로 샤워 및 에어컨 등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해야 함
- 충분한 수분 보충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 및 회복이 되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함
└ 열사병과 열탈진(일사병) 비교하기
열사병 열탈진
의식 O X
체온 40도 초과 정상체온~40도 이하
피부 건조하고 뜨거움 축축하고 땀이 많이 남
증상 심한 두통, 구토 두통, 근육경련, 피곤함, 무력함
응급조치 119 즉시 신고, 환자의 시원한 환경에서 충반한 휴식 및
체온을 낮춰줌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증상을 겪기 전에 예방이 제일 중요합니다! 많이 더운 시간대인 12~17시에는 가능한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야외에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겸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무더운 늦여름 다들 탈없이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고 다음 소식으로는 냉방병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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